본문 바로가기
개발일기

Sparta - 15주차 WIL 2020.03.26

by 몸에배인매너 2022. 3. 27.

기능구현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

전 주에 DB대용으로 Excel을 사용하여 기능과 정보가 구현되기 때문에 xlsxwriter 와  openpyxl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시간을 소요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discord button 과 접목하여 구현해야 했기에 여러가지 파악하고 기능을 넣고 또 기능이 추가가 되는데로 수정을 해야 했기에 시간이 꽤나 소요되었다.

그래서 처음 내 예상과는 달리 지금 상황에선 프로젝트 기간내에 Bot에 많은 기능을 담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내가 담당한 기능이 사용가능한 수준까지 만들어 진것 같아 만족스럽다.

 

그런데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는 이제껏 해온 프로젝트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 가고 있다. 이때까지 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행방향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건 처음에 프로젝트의 방향을 잘 잡는 것이라 생각했었었다.

왜냐하면 초반 프로젝트 작업시에는 프로젝트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않아 팀원들과의 소통 횟수는 많았음에도 프로젝트가 끝날때가 되서야 웹사이트의 레이아웃의 윤곽이 잡히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때의 경험으로 팀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처음에 프로젝트를 시작 할때, 피그마를 통해 구체적인 레이아웃을 잡고 진행하였고 그에 따른 결과물도 만족스러웠었다.

 

하지만 이번에 생각이 바뀌게 된 경험을 하였는데, 프로젝트를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지금의 팀장님하고 프로젝트 진행 등의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면서 새롭게 깨달은 부분이 있었다.

팀장이 개발 경력이 좀 있는데, 자신도 처음 접하는 여러가지 기술스택을 가져와 적용해보는 시도를 하고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건 powershell을 적극 활용하여 django 서버 구축을 자동화 시키는 작업을 완성하였고, nodejs 를 활용한 webpack을 사용하는 것까지 주말간에 전수받았다.

그러면서 나와 얘기를 하면서 해주던 말이 있었는데, 기능개발을 할때에는 모든 기능을 구상하지 말라는 점이다. 그렇게 하면 새로운 기술이 들어갈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계획을 장황하게 짜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목표치가 너무 높을 시 작업에 대한 부담감도 커지고 오히려 시간을 더 뺏기게 되는 경우도 있어 효율이 떨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구상을 해놓게 된다면 기능을 개발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지금 내가 알고있는 기술에 한해서만 구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해보지 않은 기술스택을 전혀 사용해볼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 더욱이나 우리는 백앤드 위주의 기능개발을 먼저 진행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코딩세계에선 새로운 기술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개발자는 그 흐름에 맞추어 따라가야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게 필요하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프론트 웹 디자인 부분은 이러한 기능 구현과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나면 디자인을 정확하게 짜는것도 필요하다.

댓글